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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작스럽게 찾아온 추위에 많이 놀라셨죠?
우리 피부도 많이 민감해졌는데요.
특히나 찬바람에 자극받아 붉어진 안면홍조로
고민인 분들이 많으신데요.
나일론 11월 호에서는 안면홍조에 대한 팁을
유스피부과 피부과 전문의 강현영 원장님이 팁을 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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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면홍조는 수축된 피부 모세 혈관이 갑자기 확장하면서
혈류량이 증가해 얼굴이 붉어지는 증상이다. 발생 원인은
온도 변화, 감정 변화, 호르몬 변화, 만성 염증성 질환,
음식의 영향 등 다양하지만 신체 내부 상태가 균형을 잃고,
혈관 활동이 자극받으면 발생한다.
"대한 피부과 학회에서
발표한 환자 빅데이터 분석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안면 홍조 환자가 46%나 증가했습니다,
하지만 안면 홍조 환자는 질환 발병 후 평균 13개월이 지난 후에야
병원을 방문한다고 조사됐죠. 다른 질병과 마찬가지로
만성으로 발전하면 치료하기 쉽지 않기에
안면 홍조 증상이 나타나면 빨리 병원을 방문해야 합니다."라고
유스피부과 강현영 원장은 조언했다.
그럼 일상생활 속에서 홍조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평소 사용하는 화장품 성분 중 계면활성제, 비타민A, C를
함유한 브라이트닝 제품, 화학적 필링 제품은 되도록 자제해야 합니다.
또 혈관 활동이 자극받지 않도록 냉방, 난방 기기에서
나오는 바람이나 열을 직접적으로 쐬는 등 급격한
온도 변화도 주의해야 하죠. 특히 술은 안면 홍조의
가장 큰 적이에요. 알코올은 그 자체로도 피부 혈관을
확장시키고 인체 내에서 대사 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아세트알데히드는 안면 홍조를 유발해요."
-나일론 11월 호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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